
대선 패배와 사법 리스크 당권 장악과 경쟁자 숙청 쉬운 길만 고집하면 자멸 이상준 금융건설부동산부장·부국장대우 대통령 선거에서 아깝게 졌다. 민주화 이후 가장 적은 표차 패배였다.
여당 후보로서 졌기에 아쉬움이 컸다. 대통령이 되지 못한 후유증은 컸다.
검찰은 측근을 구속했고 사법리스크에 시달렸다. 주위 반대를 무릅쓰고 보궐선거에 출마해서 국회의원이 됐다.
대통령 후보라는 후광으로 당 대표 자리를 거머쥐고 총선에서 경쟁자가 될 만한 중진을 제거했다. 공천 학살이란 비판이 쏟아졌지만 우여곡절 끝에 총선에서 승리했다.
적어도 당 안에서 그와 맞설 적수는 없었다. 그래서인지 총선 뒤 당 대표 연임에 나섰다.
이 사람은 누굴까?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표다.
아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라고 생각한 독자도 있을 것이다. 사람의 본성이 바뀌지 않으니 역사도 되풀이되기 마련이다.
이회창과 이재명은 성장 배경은 물론 보수와 진보라는 정치 배경까지 달랐다. 전라도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이회창이 보...
원문링크 : 이재명에 비친 이회창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