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부산경찰청, 한방병원장·환자 등 103명 불구속 송치 도수치료 허위 진단서 발급해 실손보험금 10여억원 챙겨 70대 전문의를 고용해 실제로는 피부미용 시술을 진행한 후 이를 도수치료 등을 받은 것처럼 허위 진료기록을 발급해 부당 이득을 취한 한방병원과 환자들이 정부 당국에 적발됐다(사진출처: 게티이미지). 피부미용 시술을 진행한 후 도수치료를 받은 것처럼 허위 진료기록을 발급한 후 실손보험금 10여억원을 타낸 한방병원과 이에 가담한 환자들이 정부 당국에 적발됐다.
이들은 치매에 걸린 70대 전문의를 형식적으로 고용하고 명의를 도용해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과 부산경찰청은 9일 의료법과 보험사기방지특별법, 형법상 허위진단서 작성 혐의로 부산 사상구에서 한방병원을 운영하는 한의사 A씨와 간호사 B씨, 환자 등 10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2년 6월부터 2024년 3월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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