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당국, 대한정맥학회 협의 진행 금융당국이 백내장수술에 이어 하지정맥류도 보험금 지급 분쟁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당국은 하지정맥류 진단 권고기준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5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달 중 하지정맥류 보험금 지급 분쟁 해결을 위해 대한정맥학회 의사들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맥학회에서 먼저 관련 기준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금융당국에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최근 백내장분쟁은 줄어드는 반면 하지정맥류 관련 보험금 지급 분쟁이 크게 늘었다”며 “학회와 만나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정맥류는 푸르거나 검붉은 혈관이 부풀어 다리 피부를 통해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방치되면 다리가 붓거나 통증이 온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통계정보에 따르면,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은 환자의 수는 지난 2020년 기준 21만 5947명이다. 하지정맥류 수술, 실손보험 제외에 의료계 반발 거세져 의사회 등 대책위 가...
#실손보험
#하지정맥류
원문링크 : 하지정맥류도 보험금 지급 분쟁 늘어...‘진단기준’ 마련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