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길을 걸어가던 남성이 고의로 사고를 내고 합의금을 요구한 정황이 포착됐다. 3일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골목길을 걸어가던 남성이 지나가던 차와 부딪혀 쓰러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는 "좁은 골목길을 지나가던 중이었고 멀리서 술에 취한 듯 비틀대며 걸어오길래 속도 줄이고 서행하던 중에 덜컹거려 세워보니 보행자분 발이 밟힌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분이 괜찮다고 하시는데 발이 밟힌 거라 걱정돼 신고했고 경찰과 구급대원분이 출동했다. 그분께서 괜찮다고 하며 구급대원을 돌려보냈고 대원분도 재차 확인 후 돌아갔다"고 전했다.
A씨는 "보험 접수까지 진행하려고 보험사에 전화하는데 그분이 괜찮다고 말리셔서 접수 중에 전화를 끊었다"며 "아프면 치료받으셔야 하니 연락처를 달라고 하니 한사코 거부하시고 한참을 횡설수설하시더라”고 전했다. 차와 부딪힌 남성은 경찰에게는 "제가 이 자리에서 한 시간을 날렸다" "집도 못 가고 있다"고 말하며 현금 10~20만...
원문링크 : 차 바퀴에 발 '슬쩍'…"얼마전에 출소, 5만원만 달라"(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