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배송위탁업체 근무자 수만명 산재·고용보험도 가입 안됐다(종합)


쿠팡 배송위탁업체 근무자 수만명 산재·고용보험도 가입 안됐다(종합)

위탁업체 539곳 조사해 90곳 적발…보험료 47억·과태료 3억원 부과 쿠팡CLS "보험가입 미비 일부 위탁업체, 계약해지 사전절차 진행 중" 쿠팡 배송 트럭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서울 시내 주차된 쿠팡 배송 트럭. 2024.6.13 [email protected] 쿠팡과 배송위탁 계약을 맺은 택배영업점들의 근무자 4만여 명이 산재·고용보험 신고조차 안 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소한의 법적 안전장치 없이 일해왔다는 얘기다.

근로복지공단은 쿠팡의 물류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배송위탁 계약을 한 택배영업점 528곳과 물류센터 위탁업체 11곳을 대상으로 사회보험 미가입 여부를 전수조사하고 3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 5월 30일까지 실시된 이번 전수조사에선 각 사업장의 최근 3년간 산재·고용보험 신고 내역과 사업주 제출 자료 등을 토대로 근로자와 노무제공자의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근무자의 산재·고용보험을 신고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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