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백반에 반찬 겁나 많아부러~ ‘고장의 얼굴’이 주걱인 곳


1만원 백반에 반찬 겁나 많아부러~ ‘고장의 얼굴’이 주걱인 곳

[ESC] 커버스토리 남도 고흥의 맛 산·들·바다가 ‘싱싱 먹거리’ 선사…자연으로 맛 내는 ‘미식’의 고장 섬 같은 육지 ‘풍부한 물산’…고흥전통시장 ‘반건조 생선구이’ 별미 과역터미널 ‘삼겹살백반’도 유명…제철 갯장어는 유자와 환상 궁합 ‘정다운 식당’ 메뉴인 ‘생선백반’에 등장하는 반찬은 20가지다. 바다와 들, 산에서 나는 재료로 만든 이 반찬은 자연의 맛이다.

한반도 끝자락에 톡 튀어나온 모양으로 붙어 있는 전남 고흥은 한국 최초 우주기지인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곳이다. 한국판 나사(미국항공우주국)의 본거지로 국내 대표 우주 관광지가 된 이곳은 사실 ‘미식’의 고장이다.

하늘에서 보는 고흥은 지형부터 주걱 모양이다. 밥알을 가득 담는 주걱이 고흥의 얼굴인 셈이다. 2018년 서울대 경제학부 연구팀이 발표한 ‘국민건강지수’ 1위 지역도 고흥이다.

건강과 먹거리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고흥에서 15년째 향토 음식을 연구하는 박성숙(62) 요리연구가는 “지리적인 특성상 섬처럼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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