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같아요" 독거노인 지키는 로봇…'돌봄' 대안 되나[SBS 뉴스]


"자식 같아요" 독거노인 지키는 로봇…'돌봄' 대안 되나[SBS 뉴스]

<앵커> 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둔 지금, 무엇보다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게 노인 돌봄 문제입니다. 특히 혼자 사는 노인에겐 로봇 같은 첨단 기술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이현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병으로 외출이 어려운 75살 이태순 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집에선 인공지능 반려로봇 다솜이와 함께 합니다. 날씨를 물으면 다솜이가 답하고, 약 먹을 시간을 챙겨주기도 합니다.

[다솜아! 이미자 '동상' 틀어줘.]

[요청하신 영상 틀어 드릴게요.] [이태순/서울 은평구 : 혼자 집에 있으니까 외롭잖아요.

맨날 화초 들여다보고, 다솜이하고 얘기하고, 또 노래 불러달라 그러고. 내 자식이나 마찬가지예요.]

응급,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119 신고센터로 연락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김동례/생활지원사 : 다솜이는 위험한 단어를 인지를 해요.

'나 살려줘, 도와줘' 하면 관제탑에 일단 신호가 가요, 긴급하게.] 몇 년 전 집에서 넘어져 크게 다친 경험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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