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주목하지 않았던 경제 지표 뒤에 숨어있던 청년들이 있다. 일을 하지도, 구직활동을 하지도 않는 이 청년들이 무려 7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 밖의 이들은 통계적으로 ‘쉬었음’으로 분류된다. ‘쉬었음’ 청년 70만, 이 숫자에 담긴 2024 청년들의 사정은 무엇일까.
그냥 쉬는 청년이 늘고 있다 29세 임수현 씨는 현재 쉬고 있다. 명문대 석사과정 중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전공과는 아예 다른 회사에 입사했다.
그러나 부당한 대우와 고된 업무환경에 2년을 채 다니지 못하고 올해 3월 사직서를 냈다. 그는 스스로를 정신 못 차리는 백수, 재밌게 노는 친구로 표현했다.
“(쉬면서) 혼자 여행 다니고 혼자 책 읽고 이러는데 웃음이 계속 나와요.” - 임수현 (29세) / 7주 쉬었음 - 36세 송영현 씨는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이민의 꿈을 안고 퇴사했다. 그러나 그 꿈은 이루지 못했고 이후 수년간 여러 차례의 쉬는 기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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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추적60분' '쉬었음' 청년 70만...그냥 쉬는 청년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