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스치기만 해도 부항·추나' 한병진료 2배 급증 … 보험손해율 악화 어쩌나


'車스치기만 해도 부항·추나' 한병진료 2배 급증 … 보험손해율 악화 어쩌나

여러진료 한번에 하는 '세트진료' 한의원 多 한방병원 경상 환자 치료비, 4년간 60% 증가 "불필요한 진료, 보험료 인상 압력으로 작용" 서울 강변북로를 지나는 차량 모습. 뉴시스 영화나 드라마에서 교통사고가 나면 클리셰처럼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가벼운 접촉사고 임에도 목덜미를 부여잡고 차량에서 내리는 것이다. 우스꽝스러워 보이기도 하는 이같은 장면은 우리나라의 '과잉진료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교통사고 피해자가 배상 책임이 있는 가해자 측으로부터 더 많은 돈과 편의를 제공받기 위해 자신의 피해를 과장하는 일은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등장하는 게 아니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내 한방진료비가 지난 2018년 7139억원에서 2022년 1조4636억원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양방병원의 진료비는 1조2623억원에서 1조506억원으로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한방병원을 찾는 교통사고 환자가 급증한 데는 한방병원의 교통사고 진료비가 양방병원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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