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거노인 일상 체크해보니... 정부기관 지원 큰 힘 추운 겨울철 앞두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 절실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이요?
혼자 사는 데 그런 방법이 어디 있습니까. 없어요.”
부산시 남구 문현동 한 주택가 1층. 문을 열고 들어가면 해가 쨍쨍한 낮에도 좁고 어두운 거실이 보인다.
문을 열자 추운 날씨에도 얇은 바람막이를 입고 있는 임모(82) 씨가 나온다. 이동할 공간 없이 바로 옆에 딸린 작은 방 하나.
좁은 방 안의 침대의 이불을 걷으며 따뜻한 곳에 앉으라는 손짓이 보였다. 아침은 거르고 점심은 라면 반 개 끓여 때워 아침에 일어나서 가족과 밥을 먹고 가벼운 산책, 점심 저녁을 먹은 후 취침하는 일상처럼 독거노인 임 씨의 일상은 평범했다.
그러나 일상은 외로움을 동반한 채로 시작된다. 아침 일찍 눈을 뜨고 자연스레 거르는 아침밥.
“점심은 주로 라면 반 개. 밥 해먹기도 힘들고 라면 반 개 먹으면 딱 맞다.
그러고 밖에 좀 걷고 들어와서 뉴스보고...” 다리관절이 불편한...
#노인복지
#독거노인외로움
원문링크 : 라면 반 개로 끼니를 때우는 독거노인들..."외로움이 가장 견디기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