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보험금 안 주려다 허위 의료자문 사실 '들통'


DB손해보험, 보험금 안 주려다 허위 의료자문 사실 '들통'

보험가입자 의료자문 동의 4일 전 날짜 의료자문회신서 제시했다 '망신' "18년간 꼬박꼬박 보험료 냈는데…의료자문 기관 한양대학교병원도 책임"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DB손해보험이 이번에는 실손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허위로 작성된 의료자문회신서를 제공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무릎 줄기세포 시술과 관련해서는 DB손해보험뿐만 아니라 다른 보험회사 일부도 의료자문회신서를 근거로 실손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례가 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전수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남 창원의 한 사찰 주지 스님인 60대 A씨는 무릎 통증과 기저질환이 심해지면서 지난 3월 창원의 한 병원에 입원한 뒤, M17 양쪽 원발성 무릎관절증 진단에 따라 골수를 채취한 뒤 줄기세포 시술을 받았다. 무려 18년간 DB손해보험에 5000만원 가까운 보험료를 꼬박꼬박 내왔던 그는 지난해 7월 정부가 무릎 줄기세포 시술을 신료의기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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