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 비상]① 보험사에 맡긴 노후자금 ‘마이너스’… 月 100만원 중 10만원 사업비 떼 가


[개인연금 비상]① 보험사에 맡긴 노후자금 ‘마이너스’… 月 100만원 중 10만원 사업비 떼 가

연금저축보험·연금보험 수익률 年 1~2% 물가상승률 방어 못해 사실상 ‘마이너스’ 위기 손해 보지 않겠다는 보험사…채권 위주로 운용 사업비·수수료는 매월 8% 안팎으로 미리 떼 가 서울 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은 한 어르신이 일자리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뉴스1 보험사가 판매하는 연금보험 상품의 수익률이 물가 상승률을 뛰어넘지 못하고 있다.

보험사에 노후자산을 맡겼다간 본전 찾기도 힘들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소비자가 매달 보험료로 100만원을 내면 보험사는 사업비와 수수료 명목으로 10만원을 챙겨간다.

이 때문에 국가가 상품 가입을 장려하기 위해 세액공제·비과세 혜택을 확대해 보험사 배만 불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021년 기준 보험사의 개인연금 규모는 연금보험(208조원)과 연금저축보험(112조원) 등 320조원으로 전체 개인연금(368조원)의 약 87%를 차지하고 있다.

국민의 풍족한 노후 생활이 보험사 손에 달렸다고 봐도 무방하다. 20일 금융감독원·생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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