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양원에 입소 중인 외조모가 요양보호사에게 폭행당해 전치 14주의 부상을 입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해자 손주라고 밝힌 A 씨의 글이 올라왔다. A 씨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외할머니가 요양보호사의 폭행으로 대퇴부가 골절돼 전치 14주 진단을 받고 수술했다.
A 씨는 "외할머니가 치매 환자셔서 외삼촌이 주로 돌보시다가 최근 (병원에) 입원했다. 입소 후 할머니 상태를 살피러 가족들이 면회를 갔다.
면회 때마다 할머니 손등과 몸에 멍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들은 요양원 측에 관리가 잘되고 있는 것인지 문의했는데 특별한 일은 없고 단순히 할머니가 침대 난간을 세게 흔드는 과정에 부딪히며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프로그램 사진을 올리고 매주 면회 때에도 굉장히 잘 지내고 계시다는 듯 말을 하곤 했으나 이 모든 게 거짓말이었다"고 주장했다. A 씨 가족들은 요양원 측에 할머니가 머물렀던 약 5개월 동안의...
원문링크 : "치매 환자 대퇴부 부러뜨린 요양사…머리 끝까지 다리 들어올려" 손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