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왜 줄었나요?"‥노인 민원 빗발친다[mbc뉴스]


"기초연금 왜 줄었나요?"‥노인 민원 빗발친다[mbc뉴스]

앵커 매달 수십만 원씩 지급되던 기초연금이 올해 대폭 감액되면서 관계 기관에 민원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크게 오른 금융권 이자가 기초연금 삭감의 이유가 된 건데요.

이자율이 이례적으로 많이 오른 만큼 연금도 많이 줄었는데요. 아예 지급 중지를 통보받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4월은 상반기 기초연금 정기조사가 실시되는 달입니다. 1인당 최고 33만 원가량 지급되던 기초연금의 감액이나 중단 등의 통보가 이뤄집니다.

이 시기에는 구청마다 빗발치는 민원 전화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구청 관계자 (음성변조)] "저희가 지금 (민원이) 굉장히 많이 들어오고 있어요.

지금 계속해서 야근을 하면서까지 통보를 해드리고 있어요." 매년 변동 사항이 발생하곤 했지만, 올해는 유독 더 많습니다.

주된 이유는 바로 금융권의 이자율 상승입니다. 지난해 이자율이 최고 6%까지 치솟으면서 예년과 비교해 이자를 2배가량 많이 받게 됐고, 이에 따른 소득 증가분이 올해 반영됐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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