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우롱하는 '보험 절판마케팅' 확실히 끊어내야


소비자 우롱하는 '보험 절판마케팅' 확실히 끊어내야

올 들어 독감보험 이어 종신보험까지 두 번째 일부 보험대리점 등의 절판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이 불완전판매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졌다./사진=이미지투데이 올해 3월 보험업계의 고질적 관행으로 꼽히는 '절판마케팅'이 또다시 기승을 부렸다.

설계사들은 올해 4월부터 단기납 종신보험(가입기간이 7년·10년인 종신보험) 환급률이 120%대에서 110%대로 축소된다며 보험소비자들에게 가입을 독촉했다. 지난 1월 독감보험 보장한도가 줄어든다며 절판마케팅을 벌인지 2개월 만이다.

단기납 종신보험에 당연히 소비자들은 몰렸다. 보험료는 똑같이 내는데 환급률이 떨어진다니 몰릴 수밖에 없다.

일부 보험대리점 경우 3월 넷째 주(18~22일) 단기납 종신보험을 하루 평균 29억원 이상 판매하기도 했다. 이는 해당 보험대리점의 단일상품 하루 평균 매출보다 1.5배 이상 높은 수치였다.

하지만 보험업계 예상과 달리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에게 단기납 종신보험 환급률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라고 맡겼다. 영업현장에서 설계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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