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부부 뒷모습.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뉴스1 남성이 여성보다 국민연금의 노령연금 수급액(받는 돈)이 두 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출산과 양육 등으로 경력 단절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노령연금은 국민연금에 최소 10년 가입한 사람 중 63세가 되면 받을 수 있다. 1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노령연금 월 평균 급여액은 남성 75만6898원, 여성 39만845원이다. 노령연금 수령자는 남성 336만명, 여성 209만명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여성보다 노령연금을 배 가까이 받고, 연금을 받는 인원 역시 남성이 여성의 1.6배에 달했다. 국민연금은 가입 기간에 따라 수급액이 달라진다.
여성의 경우 출산·양육 등으로 가입 중단된 시기가 상대적으로 길어 남성보다 수급액이 적었다는 분석이다. 그래픽=백형선 이다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성별 연금 격차의 현황과 시사점’ 연구서(2022년)에 따르면, 20년 이상 국민연금에 가입한 남...
원문링크 : 국민연금 노령연금, 월평균 남성 75만원·여성 39만원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