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직 후 노인복지관 수업으로 점심 해결, 저렴한데 메뉴 다양하고 맛도 있다 최근 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 벌써 3주째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약속도 잡지 않고 수업에 출석한다.
가능하면 개근상을 주진 않지만, 개근하려고 한다. 배운다는 것은 늘 설레고 가슴 뛰는 일이다.
그래서인지 배우는 사람은 다 청춘이라고 한다. 학교 다닐 때는 숙제가 싫었는데 요즘 숙제마저도 기대되고 즐겁다.
이번 주도 글쓰기 수업 숙제로 글을 써서 월요일에 제출했다. 지난번에도 내가 가장 먼저 제출했는지 일등으로 글을 발표했는데 이번 주도 일등이다.
아마 강사 선생님께서 메일이나 카톡으로 글을 받으면 순서대로 편집하는 것 같다. 나는 원래 성실하다.
나의 MBTI에 J가 들어있으니 늘 계획적이기에(?) 숙제도 미리미리 해 놓고 기다린다.
모범생이 안 될 수 없다. 더군다나 글쓰기(중급) 반 반장(나이가 조금 어리다는 이유로 반장으로 뽑힘)이 됐으니, 모범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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