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기세포 치료 놓고 보험금 갈등 병원 말만 믿고 치료했다가 낭패 양쪽 무릎 치료 시 많게는 1000만원 보험금 청구하면 20~30만원 지급 보험사 “입원 아닌 통원치료 심사”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골수 줄기세포 주사 치료와 관련한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금 지급이 급증하면서 보험금 지급을 놓고 보험사와 보험소비자 간의 갈등이 일어나고 있다. 해당 치료를 하는 일부 병원들이 실손보험금을 온전히 받을 수 있다는 식으로 홍보를 하고 있는데 반해 실제 보험사에 청구하면 그 수준이 보험소비자의 기대에 못 미치고 있어서다.
왜 일까?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손해보험사 4곳에서 취합한 골수 줄기세포 무릎 주사 관련 실손보험 청구 건수는 지난해 7월 32건에서 같은 해 12월 856건으로 급증했다.
이 기간 보험금 지급액은 9000만원에서 34억원으로 불어났다. 골수 줄기세포 주사는 환자의 엉덩이뼈에서 골수를 채취해 무릎에 주사하는 관절염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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