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독사 보고서…"50대 남 최다…알코올·약물대책 필요"


한국 고독사 보고서…"50대 남 최다…알코올·약물대책 필요"

나주영 부산 의대 교수 논문…법의학자가 본 고독사 인구사회·법의학 분석 "시신발견 평균 26.6일…고독사 63%에서 '음주기준' 0.03% 이상 알코올농도" 고독사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대표적 사회 문제로 꼽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선 취약계층의 사회연결망 강화와 같은 기존 정책을 넘어 약물·알코올 장애와 관련해 유기적인 사회적 대책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학계에 따르면 나주영 부산대학교 의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학술지 '보건사회연구' 최신호(제43권 제4호)에 실린 '법의부검 자료를 통한 대한민국 고독사에 관한 고찰' 논문에서 법의부검 자료로 분석한 고독사의 특징을 설명했다. 고독사 예방법에 따르면 고독사는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사회적 고립상태로 생활하는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임종을 맞고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 시신이 발견되는 죽음을 말한다.

보건복지부가 2022년 발표한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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