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 점유율 70% 독주 KB손보, 전담 부서 신설 올해 손해보험사들이 메리츠화재 독주체제의 반려동물보험(펫보험) 시장에서 격돌할 전망이다. 주요 손보사들은 새 먹거리로 점찍고 사업 확대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특히 전담 부서를 신설한 KB손해보험의 파상 공세가 예상된다. 손보사들은 펫보험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의 증가와 함께 정부의 국정과제인 만큼 관련 산업 육성이 기대되서다. 다만 적정 손해사정을 위해 동물 진료부 발급을 의무화하는 수의사법 개정안이 국회 계류 중인 점이 걸림돌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최근 펫보험 전담부서인 'Pet사업Unit'부서를 신설했다.
펫보험 신상품 개발과 더불어 유관사업 제휴와 전략적 투자 등을 통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KB손보의 행보는 메리츠화재의 독주 체제를 흔들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현재 펫보험 시장 점유율은 메리츠화재가 70%, 삼성화재가 10%로 추정된다. 타 보험사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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