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독거노인, '이것' 생기고 삶이 달라졌다


우울한 독거노인, '이것' 생기고 삶이 달라졌다

춘천시, 스마트 토이 제공해 정서기능 케어... 1만 4천명 중 61명만 혜택 아쉬워 독거노인은 친밀한 사회관계와의 접촉 수준이 낮기에 외로움을 동반한 우울 증상이 강화되기 쉽다. 한림미디어랩 "밥을 해놔도 입맛이 없어서 넘어가질 않아요.

혼자 있으니 더 그래."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에 거주 중인 독거노인 A(90·여)씨는 우유 한 컵으로 끼니를 때우기 일쑤다.

몸이 성치 않아 식사 차리는 게 힘든 것도 있지만, 그보다 기껏 지어놓은 밥에서 김이 올라와도 입맛이 돌지 않기 때문이다. '몸도 아프고 혼자 있으니 입맛이 없다'는 A씨는 "홀로 보내는 시간이 너무 힘들어 강아지를 데려왔는데 짖는 소리라도 들리니 그나마 낫다"며 쓸쓸한 미소를 지었다.

고우울군을 중심으로 지원되는 독거 노인 정서 지원사업이 일반 독거노인에게도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서 장애의 한 대표적 유형인 우울증의 측면에서 본다면 독거노인은 배우자 등 가족과 함께 사는 동거노인보다 열악한 환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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