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운전자보험 '초저가플랜'의 판매를 개시했다. 월 보험료가 3000원선이므로 가입자 수요도 클 것으로 보인다.
이 상품은 수익성보다는 자동차보험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삼성화재의 노림수라는 평가다. 자동차보험 점유율 1위사이므로 점유율 확대보단 유지를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삼성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채널 '착'에서 운전자보험 '3300 플랜'을 선보였다.
월 보험료 3300원으로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차보험이 타인에 입힌 피해를 보장하는 것과 달리, 운전자보험은 자동차 사고와 관련된 소송비용 등 자기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삼성화재가 월 보험료 3300원으로 핵심을 보장하는 저가형 플랜을 선보인 것은 '1위 유지'를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삼성화재의 올 9월 말 기준 자동차보험 보유보험료는 4조2527억원으로 업계 1위를 기록 중이나 최근 자동차보험 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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