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손보험금 실태 살펴보니 피부과·성형외과 미용시술에 도수치료 넣고 '얼굴탄력' 광고 "키 크고 집중력 강화에 도움" 소아청소년과서도 치료 남발 전체 물리치료 실손지급 2조 금융당국 "과잉치료 점검할것" 물리치료 등 실손보험 비급여 항목에 대한 과잉 진료 논란이 커지고 있다. 7일 서울 한 산부인과에 '여성 물리치료사가 진행하는 산후 도수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안내 문구가 걸려 있다. 이충우 기자 "실손(실손의료보험) 있으시죠?"
20대 직장인 김 모씨는 부기 증상 때문에 서울 강남에 있는 A가정의학과의원을 찾았다. 김씨가 고개를 끄덕이자 A의원 상담실장은 250만원을 내면 10회에 걸쳐 울퉁불퉁한 허벅지 셀룰라이트를 체외충격파로 제거해주는 체형 관리 패키지를 끊을 것을 권했다.
이어 "진단서 병명은 두통으로 기재해 실손보험 처리가 가능하도록 서류를 발급해주겠다"고 귀띔했다. 도수·체외충격파·증식치료 등 3대 물리치료가 동네 병원에서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물리치료는 ...
원문링크 : 안과·산부인과가 '도수치료 맛집'… 결국 실손보험료 인상 부메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