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보험정비협의회 ‘파행’···손보업계 일방적 인하 요구 고물가·고금리로 도산 위기 빠진 정비업계 4%대 인상해야 [사진=이뉴스투데이 DB] 해마다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는 손해보험업계가 고물가·고금리로 허덕이는 정비업계 현실을 외면, 무리한 자동차정비수가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내년도 자동차보험정비수가 인상안을 논의하는 자동차보험협의회를 개최했으나 손보업계와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지난번 열린 3번에 회의에 이어 또 파행됐다. 손보업계는 최근 물가를 반영해 1.7% 인상이 적정하단 입장인데, 정비업계에서는 고임금과 고물가를 고려해 4.85%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올해 1~10월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78.6%로, 전년 동기(79.8%) 대비 1.2%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유가가 지속되고 사고건수가 줄면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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