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인 건 좋은데 고독사가 걱정이라면


혼자인 건 좋은데 고독사가 걱정이라면

혼자가 좋지만 고독사는 걱정입니다 몬가 미오코 지음 구수진 옮김 / 반니 332쪽|1만8000원 죽음이 두려운 가장 큰 이유는 죽음의 순간 옆에 아무도 없이 외롭게 가는 게 두려워서일지도 모른다. 1인 가구가 더 이상 특별해지지 않은 지금, ‘고독사’를 진지하게 준비하는 일본 작가의 책이 나왔다. <혼자가 좋지만 고독사는 걱정입니다>는 독신자인 문학 평론가 겸 작가 몬가 미오코가 혼자 맞는 죽음에 대비하는 과정을 담았다.

부제는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존엄하게 떠나는 법’이다. 원래 고독사는 가족을 잃은 일부 사회적 약자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져 왔다.

그러나 지난해 우리나라 기준 1인 가구가 전체의 41%로 1000만 가구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가족과 자녀 없이 홀로 마지막을 맞아야 하는 사람들의 고민은 더 이상 일부의 문제가 아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좀 더 일찍 고령화를 맞아 홀로 남은 노인의 죽음을 지원하는 행정제도와 서비스가 성숙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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