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 못 내는 취약층 '65만 세대'...비극 막는다[YTN] 건강보험료 못 내는 취약층 '65만 세대'...비극 막는다[YTN]](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MzExMjRfMjgw/MDAxNzAwNzkxMjIxMTA1.q3g_Db3f0edJn5MB3LGMpBhsnxLDnWodpcGBHRwyL_cg.OatOBKzlMzhW_dpWE0jbc451ketBNKpxgSgZDSLS1tUg.PNG.impear/%B0%C7%B0%AD%BA%B8%C7%E8.png?type=w2)
[앵커] 한 해 소득이 100만 원이 안 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워 건강보험료를 못 내는 저소득층이 65만 명에 달합니다. 전기나 가스, 수도 요금도 벅찬 상황에서 건보료 내기가 쉽지 않은 건데, 연체되면 보험 혜택이 끊겨 아파도 병원에 못 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권익위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권고 등 개선안을 내놨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4년, 지하 월세방에서 살던 세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집세와 공과금으로 전 재산 70만 원만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질병을 앓고 딱히 수입도 없었지만, 매달 4만 7천 원씩 건강보험료 독촉까지 받았습니다. [임 모 씨 / 집주인 (지난 2014년 2월) : (평소에 공과금 잘 내셨죠?)
전부 다, 한 푼도 10원 하나 안 밀렸어.] 지난해, 수원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해 큰 충격을 줬습니다.
마찬가지로 어머니와 두 딸이었습니다. 지병과 빚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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