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도 지적장애도 아니다… ‘경계선 지능인’ 국내 700만 명, 혹시 나도?


정상도 지적장애도 아니다… ‘경계선 지능인’ 국내 700만 명, 혹시 나도?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지수(IQ)가 71~84인 사람을 일컫는다. 지적장애인보다 인지기능 및 사회적응 능력이 높지만, 정상인보다는 떨어진다.

따라서 ‘느린 학습자’라 부르기도 한다. 정확한 진단명이 아닌 탓에 누군가 실수하거나 부족한 모습을 보이면 경계선 지능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다.

경계선 지능 관련 오해들을 짚어본다. 기준 없는 경계성 지능, 보수적으로 보면 350만명 수준 국내 경계선 지능인이 약 700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공개된 국회입법조사처의 ‘경계선 지능인 현황과 향후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IQ 정규분포도 상 경계선 지능에 해당하는 인구 비율은 13.6%였다. 인구수로 환산하면 약 699만명이다.

경계선 지능인이 증가했다고 보긴 어렵다. 아직까지 정확한 진단 기준이 없는데 700만은 기준을 최대한 넓게 봤을 때의 규모다.

고대구로병원 정신겅강의학과 지수혁 교수는 “경계선 지능은 IQ 기준을 71~80으로 보는 경우도 있고 71에서부터 75나 84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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