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수 인수 불발에 유일하게 남은 '최대어' 브랜드 계약 고려 시 내년 8월 이전 전망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온 보험사들의 연내 매각 가능성이 불투명해지면서, 다수 매물이 내년을 기약하게 된 상황이다. 현재 매각을 추진 중인 롯데손해보험이 제일 먼저 새 주인을 찾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롯데손보의 이상적인 매각 시기는 내년 8월이 지나기 전까지라는 의견이 나온다.
유망 매물 줄줄이 '찬바람'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ABL생명, MG손해보험, KDB생명 등의 인수합병 협상이 잇따라 불발되며 연말까지 매각 절차를 마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ABL생명은 매각 예비입찰 과정에서 금융지주사 및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이 인수 의향을 밝혔으나, 매각가 협의 단계에서 연이어 검토를 중단하며 추진력을 잃었다.
MG손해보험도 지난달 예금보험공사 주도로 진행한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한 원매자가 단 한 곳에 그쳐 예보법상 유효한 거래가 성립되지 않아 사실상 유찰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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