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보니] 바로 우리 옆, 아무도 모르는 이웃 [들어보니] 바로 우리 옆, 아무도 모르는 이웃](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MzExMDNfMTc1/MDAxNjk5MDIxMjQ3NDMw.8oIOzP8JXltII8-JA3kAVEoBzMpoINJ9V1CbGVO7VrUg.DlyaHWlUo1BMDGmNBbYXgR51zWwUhLJICIze8mbR1d0g.JPEG.impear/%B5%E9%BE%EE%BA%B8%B4%CF.jpg?type=w2)
거리 노숙인 10명 중 7명 "코로나 19 이후 거리 생활 시작", 재건축으로 줄어드는 쪽방···홈리스 문제 해결의 근본은 바로 '집', 꾸준히 증가하는 고독사···청년 고독사 62% 급증, 은둔형 외톨이 문제, 심각성은 공감하지만 예산은 아직··· #1 "아버지가 암 4기 선고받으셨어요.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할수록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또래처럼 놀러 갈 수 있는 시간은 당연히 없었죠.
아버지가 혼자 있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도 신경을 써야 하니까 일도 제대로 못 하게 되고, 집에 가더라도 아버지가 항상 부르니까 교육을 받거나 기술을 배우는 것처럼 다른 뭔가를 할 생각은 꿈도 못 꾸죠. 결국에는 내가 잘하지 못해서 그렇다는 자기 비난을 하게 되고, 그런 게 고립의 시작이 된 거 같아요" (가족 돌봄 청년) #2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나는 뭐 때문에 하찮은 존재가 됐는지 이유를 끝없이 찾아봤지만 이유를 찾을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나는 은둔으로 망가진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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