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티눈모아 태산'… 티눈으로 보험금 17억 탄 여성의 운명 [단독] '티눈모아 태산'… 티눈으로 보험금 17억 탄 여성의 운명](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MzEwMDhfMjU0/MDAxNjk2NzM3MjAxNjY3.Djcl_x4vHthajZM4kvcuid880NsZzLzHZcsFk1vz_Mgg.R8Fusr8SUVOFfHDEcPCFnuDcLpkSyUKLT5t-UbkCjP0g.JPEG.impear/0003312748%A3%DF001%A3%DF20231008090101085.jpg?type=w2)
일러스트 = 이창희 ‘티눈 모아 태산’ 발가락에 난 티눈으로 자산가가 될 수 있을까. 실제 티눈을 6년에 걸쳐 수천회 넘게 치료하며 약 17억원의 보험금을 타낸 여성 A씨가 있다.
A씨의 행보는 결국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A씨는 2015년 3월부터 2017년까지 B 보험사의 상품을 비롯해 총 18건의 건강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2016년 한해에만 13건.
이 가운데 2건은 하루에 맺은 계약일 정도로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벌인 일이다. 이렇게 A씨가 내게 된 보험료는 매달 80만원.
같은 기간 A씨의 월급이 180만원 정도였던 것을 감안하면, 월급의 45%가량을 보험료 납부에 쓴 셈이다. A씨는 월급 외엔 별다른 수입이 없었다.
A씨는 2016년 9월부터 티눈 치료를 위한 병원 호핑(Hopping, 깡충깡충 뛰는 것)에 나섰다. 왼쪽 발가락에 난 티눈을 제거하기 위해 A씨는 약 스무 군데의 병원을 돌아다니며 냉동응고술을 수천회 넘게 받는데, 병원들의 위치는 서울 강남·동대문, 경...
원문링크 : [단독] '티눈모아 태산'… 티눈으로 보험금 17억 탄 여성의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