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동생 다리미로 지지고 학대한 친누나 징역 5년


지적장애 동생 다리미로 지지고 학대한 친누나 징역 5년

지적장애가 있는 동생을 창고에 감금하고 다리미로 지지는 등 학대를 일삼은 친누나가 징역 5년을 받았다. 전주지법 형사3단독(정재익 판사)는 특수상해와 특수중감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7)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 공범인 A씨의 남자친구 B(26)씨에게 징역 4년을, 함께 거주하며 범행에 가담한 지인 C씨에게 징역 5년, D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내렸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1월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자택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피해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너는 밥도 없고, 물도 마실 수 없다. 너한테 주기 아깝다"고 화를 내며 스팀 다리미를 달군 뒤 피해자의 양 볼과 왼쪽 발, 입, 허벅지, 등을 지졌다.

피해자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양 발바닥도 지졌다. 피해자는 연이은 폭행을 피하기 위해 같은 해 11월 한 차례 집에서 나와 사회복지시설과 병원으로 갔으나 그의 위치를 알게 된 피고인들에게 잡혀 다시 돌아왔다.

이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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