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곤다” 직장내 시비 끝 칼부림···산재 승인 미적에 유가족 ‘울분’


“코 곤다” 직장내 시비 끝 칼부림···산재 승인 미적에 유가족 ‘울분’

1월 광주 물류센터서 동료 흉기에 찔려 사망 아내는 일터로, 중학생 첫째가 두 동생 돌봐 근로복지공단 “사망과 업무 연관성 파악 중” 지난 1월 13일 새벽 3시42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쿠팡 물류센터에서 동료직원의 흉기에 찔려 숨진 노동자 정상훈씨의 가족사진. 광주광역시 광산구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노동자 정상훈씨(46)는 지난 1월 13일 새벽 3시 42분쯤 20대 직장동료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머리와 목, 가슴 부위를 크게 다친 정씨는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 한 가정의 가장이자 세 아이의 아빠인 그가 사망한 지 7개월이 지났지만, 근로복지공단의 산업재해 보상보험(산재) 승인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광산구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3월 정씨 유가족이 신청한 산재 처리를 현재까지 검토 중이다. 업무상 사고의 경우 빠르면 3주~4주 내 처리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산재법에는 노동자의 업무상 재해를 신속하게 보상해 당사자와 그 가족(유족)의 생활 안정을 도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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