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나 해줘” 성희롱에...녹음기 차는 방문 요양보호사들


“뽀뽀나 해줘” 성희롱에...녹음기 차는 방문 요양보호사들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실시 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Midjourney 정부가 성희롱‧폭언 등 인권침해 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방문 요양보호사를 보호하기 위해 신분증 형태의 녹음 장비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8월 3일부터 10일까지 ‘방문 요양보호사 대상 녹음 장비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할 장기요양기관을 선발하기 위한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 사업이 성희롱이나 폭언, 폭행 등에 노출되기 쉬운 방문 요양보호사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요양보호사들을 향한 갑질과 성희롱 문제는 이전부터 제기되어 왔다. 2021년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에서 받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요양보호사 절반가량이 성희롱 피해를 경험했고, 네명 중 한 명은 성추행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370명 중 173명(46.8%)은 자신이 돌보는 노인으로부터 성희롱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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