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대학원장 연령 규범이 차별과 배제 만들어 세대 구분 없애야 모두에게 기회 고령자 관점에서 사회 구조 개선 '함께 사는 분위기' 자연스레 형성 노인도 사회생활 어려운 청년 이해 서로 존중할 때 지속가능 사회 돼 "혐오 방치하면 부메랑 돼 돌아와" 노인 스스로도 ‘인생 전환’ 필요 실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단어 ‘안티 에이징(Anti-aging·노화방지)’은 우리 사회가 늙어가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보여준다. 노인 되기를 거부하는 거대한 안티 에이징의 사회다.
시간을 거스르지 못하고 늙어간 이들에게는 ‘틀딱’이나 ‘꼰대’ 등 멸칭을 붙인다. 멸칭은 노인에게 반감을 드러내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그들을 우리와는 ‘다르고,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찍는다. 그리고 이는 물리적인 차별과 배제로 번진다.
노인 출입을 제한하는 ‘노시니어존(No Senior Zone)’이 그 예다. 몇 달 전 한 카페에서 ‘60대 이상 어르신은 출입할 수 없다’며 노시니어존 공고...
원문링크 : "나이 구분 없는 연령통합사회 만들어야 노인 혐오 사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