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 하랬더니 '해지' 해놓고는…보험금 지급 거절[연합뉴스TV]


'전환' 하랬더니 '해지' 해놓고는…보험금 지급 거절[연합뉴스TV]

[단독] '전환' 하랬더니 '해지' 해놓고는…보험금 지급 거절 [앵커] 기존 실손보험을 '전환'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계약을 해지하고 새 보험에 들어놨다면 황당하겠죠. 실제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암에 걸린 고객이 보험금을 청구하자 보험사는 새 보험에 들 때 과거 앓았던 병을 알리지 않았다며 지급을 거절했습니다.

박지운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간암 말기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 모 씨.

한 대형 손해보험사의 실손보험 보험금 지급 거절 문제를 해결하러 금융감독원을 찾기 위해 여수에서 서울까지 올라왔습니다. 이씨는 1년 넘게 이어진 분쟁으로 암 말기가 되도록 치료에 보험금을 써보지 못했다고 털어놓습니다.

<이 모 씨> "다 해갖고 자료를 제출했더니 심사과에서 어느 정도 인정은 했어요. 자기네들 내부적인 갈등으로 인해서 계속 고객을 방치를 하다시피…" 이 씨는 2년 전 기존에 든 여러 보험에서 실손보험만 따로 빼내는 '전환실손'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설계사가 실제 든 보험은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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