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돼 수장된 50대男…'7억 보험청구' 아내, 무죄 왜?[그해 오늘]


살해돼 수장된 50대男…'7억 보험청구' 아내, 무죄 왜?[그해 오늘]

2006년 저수지서 숨진채 발견…부검서 타살 흔적 발견 '150 여성, 168 男시신 혼자 옮길 수 있나' 쟁점 내연남 "수장 지켜봐"→법원 "진술 믿기 어렵다" 판단 저수지에 빠진 A씨 차량 인양 당시 모습. A씨 시신은 차량 운전석에서 안전벨트를 맨 상태로 발견됐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893회 갈무리) 2012년 6월 11일. 전남지방경찰청(현 전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그로부터 6년 전 숨진 채 발견된 남성 A씨(사망 당시 57세)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들을 구속했다.

앞서 A씨는 2006년 8월 9일 전남 무안의 한 저수지에 빠진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의 몸에선 다량의 약물이 검출돼 경찰은 살인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초기부터 아내 김모(당시 54세)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다. 2002년 A씨와 재혼한 김씨는 남편 이름으로 다수의 사망보험을 들어놓은 상태였고, A씨 사망 후 ‘남편이 우울증으로 사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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