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방자치] 춘천형 '노인통합돌봄모델' 복지사각지대 해소 주목


[톡톡 지방자치] 춘천형 '노인통합돌봄모델' 복지사각지대 해소 주목

노인 대상 도시락배달·퇴원환자 가사서비스 호응…아동·장애인 확대 "저를 돌봐줄 가족이 없어 막막했는데, 가사서비스 덕분에 건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춘천시 노인돌봄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30년 넘게 혼자 살아온 송모(74·춘천) 씨는 지난 2월 빙판길에 미끄러져 다리가 부러졌던 당시 상황을 떠올리면 넌더리가 나지만 이내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한 달여간 병원 생활을 마친 후 집에서 지자체가 지원한 가사 서비스를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강원 춘천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춘천형 노인통합돌봄사업'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기준 춘천시의 인구(29만명) 가운데 19%(5만5천여명)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전국 평균(!7%)보다 높다.

특히 혼자 사는 노인 가구는 1만5천여명으로 전체 1인 가구 중 28%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늘었다. 노인 인구 증가로 의료비나 요양비 등 돌봄비용이 급증했고, 이 때문에 저소득층이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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