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리 텍사스 성매매 여성들의 ‘약사 이모’ [따만사]


미아리 텍사스 성매매 여성들의 ‘약사 이모’ [따만사]

이미선 약사 “기다리면 그들도 마음 열더라” 동네 이웃들에게 무료 상담 도움…상담 센터 운영 독거노인, 빈민 등 다양한 이웃들을 상대로 후원 활동까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집창촌 미아리 텍사스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이미선씨. 사진=김예슬 기자.23.05.11 “어제 과음을 했어.”

비틀거리는 한 손님이 약국에 들어오자 이미선 약사(62)는 당황하지 않고 약을 찾는다. ‘미아리 텍사스’ 골목 안쪽에 위치한 한 약국.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성매매 집창촌에는 약국 하나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미선 약사는 28년째 ‘건강한 약국’을 미아리 텍사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이 동네가 고향이고 단지 ‘좋아서’ 쭉 살고 있다. 이미선 약사는 10년간 인천에서 산 것을 제외하면 이곳 미아리 텍사스 토박이다.

이미선 약사와의 인터뷰 도중 한 여성은 약국 안팎을 오가며 두세 번을 서성거렸다. 이 씨는 “이상하죠?

왜 자꾸 안 들어오지?”라며 걱정하는 얼굴로 다시 나가본다.

이 여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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