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업계 "소비자 편의 늘고, 보험금 지급 간편" 소액 미청구 금액 약 3000억원···소득 효과 기대 오는 2025년 여름께 전국 병·의원서 서비스 전망 보험계약자가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일일이 보험사에 보낼 필요 없이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4년 넘도록 법제화하지 못한 보험업계 숙원 사업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개정안이 국회 첫 관문을 통과하면서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개정안이 가결됐다. 개정안은 소비자가 원할 경우 의료기관 및 요양기관이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진료비 계산서·영수증 등을 중개기관에 전송해야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중개기관은 문서를 제출받아 관리하고 이를 보험금 지급 의무가 있는 보험회사에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시행을 반겼다.
‘소비자 편의’가 한층 제고되는 것은 물론 보험금 지급 간편화, 운용 비용 감소 측면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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