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더라도 국산수의로” 권유하더니 중국산…유족 두 번 울리는 상조회사


“비싸더라도 국산수의로” 권유하더니 중국산…유족 두 번 울리는 상조회사

“중국산 대신 국산 대마수의” 권유 알고 보니 대마 원산지는 ‘중국’ 업체 “국내에서 제조한다” 해명 대법원 “원료가 중요한 의미일 땐 원료 원산지 허위 표시도 허위”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부모상을 치르게 된 A씨. 상조회사가 “돈을 더 내면 국산 대마수의를 할 수 있다”고 설득해서 200만원을 추가로 냈지만 대마 원산지는 중국이었다.

상조회사는 원산은 중국이지만 제조를 국내에서 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선 장례식장에서 이 같은 ‘덤터기’가 비일비재하다고 입을 모은다. 16일 세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소비자원은 A씨로부터 이 같은 민원을 접수하고 최근 해당업체인 보람상조에 민원 접수 사실을 통보했다.

보람상조는 이번 주 중으로 소명 답변을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9년 가량 보람상조 상품에 돈을 납입했던 A씨는 지난달 26일 모친이 사망하자 보람상조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 보람상조측에선 장례지도사 2명이 나왔는데, 계약서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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