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자문 후 보험금 부지급 결정도 1년 사이 2.8배 증가 "실손보험 손해율 증가에 지급 기준 강화…심사 강화 지속 전망" 지난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의료전문가에게 보험금 지급 심사 내지 손해사정 업무 자문을 전년대비 1.36배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30% 내외인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한 시도로 분석된다. '맘모톰'(유방종양절제술) 등 과도한 진료 행위가 있을 수 있다는 신규 비급여 항목이 늘고 있어, 보험금 심사는 올해도 까다로울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손해보험협회가 공시한 손보사 의료자문 현황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롯데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의 보험금 청구건 중 의료자문 시행 건수는 총 5만84건으로 지난 2021년과 3만8335건과 비교해 35.8%(1만1749건) 늘었다.
의료자문은 보험금 지급에 대한 판단이 모호할 경우 보험사들이 활용한다. 예를 들어 특정 환자가 과도하...
원문링크 : '백내장 실손보험'에 놀란 손보사…작년 의료자문 1.36배 껑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