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를 ‘동행센터’로 변경하고 위기가구와 복지 취약계층을 선별적으로 발굴,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 ‘찾동’이 수행하던 보편적 복지정책을 폐기하고 ‘선별 지원’ 패러다임으로 전환한다는 취지다.
서울시가 2015년부터 운영해 온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이 폐기 수순을 밟는다. 서울시 누리집 갈무리 서울시는 이날 기존 동주민센터의 기능을 ‘복지·건강 중심’으로 바꾸고 관련해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13일 입법예고를 한 뒤, 5월 조례규칙심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보편 복지보다 ‘선별 지원’에 초점을 맞춘 오세훈표 복지정책의 연장선이다. 박원순 전 시장의 ‘흔적 지우기’ 사업이기도 하다. 2015년 시작된 ‘찾동’ 사업은 65살 이상 어르신, 빈곤위기 가정 등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4년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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