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정책 이대로 괜찮나] 열악한 환경·지병에 고통…적은 지원금으로 버티는 사람들


[독거노인 정책 이대로 괜찮나] 열악한 환경·지병에 고통…적은 지원금으로 버티는 사람들

<上> 평범한 삶 못누리는 초고령 독거노인 인천의 낙후된 주택가 곳곳에선 초고령 독거노인들을 어렵지 않게 마주한다. 초고령층이란 단어가 전혀 새롭지 않는 지금 그들은 가족들로부터 버려져 지자체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홀로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일선 행정기관은 독거노인을 위해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주민 민원과 맞물려 한계에 이르고, 주민의 불만 역시 고조되고 있다. 산적해 있는 독거노인들의 어려운 실정과 해결책 등 을 3회에 걸쳐 풀어본다.

지난 7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호구포로 낡은 빌라에 거주하는 구모(82) 어르신이 다리 통증을 잊기 위해 성경책을 읽고 있다. 지우현 기자 80대 구모씨, 낡은 빌라 1층 거주 등산용 지팡이 의지해도 무릎통증 고가의 퇴행성관절염 수술도 포기 지난 7일 찾은 인천시 남동구 호구포로 한 주택가 일대 낡은 빌라에서는 구모(82·여) 어르신이 1층 집으로 가기 위해 등산용 지팡이를 오른손에 꼭 쥐며 힘겹게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반지하 세대를...



원문링크 : [독거노인 정책 이대로 괜찮나] 열악한 환경·지병에 고통…적은 지원금으로 버티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