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붙는 첩약제한 논의…한의사vs보험사 갈등 ‘점입가경’


불 붙는 첩약제한 논의…한의사vs보험사 갈등 ‘점입가경’

첩약 처방 일수 축소 두고 대립 보험료·과잉 진료 논란에 서로 반대 소비자 불편 확대 막는 게 우선 사진. 이미지투데이.

한의계와 손해보험업계가 교통사고 첩약 처방 일수 축소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진료 권리를 제한한다며 거세게 반발하는 한의계와 보험금 증가의 원인이라는 보험업계의 갈등은 깊어지고 있다.

'권리'와 '편법'이라는 주장 속 삭발·단식 투쟁까지 단행한 한의계와 300% 이상의 진료비 급증이 비정상적이라는 보험업계의 싸움으로 보험 소비자들의 불편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당국까지 나서 개선의 의지를 밝힌 만큼 갈등이 쉽사리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전문가들도 소비자들을 위해 합의점을 빠르게 찾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29일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성명서를 내고 한방 진료수가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손보협회는 "이번 첩약 처방 일수 조정은 현재 1회 10일 처방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1회에 5일분으로 처방하자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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