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을 잃은 중장년, 고독사 급증 춘천 50대 사망 보름 만에 발견 상대적 관심 부족, 전국 세번째 “사회관계망 유지 지원책 필요” 지난 2일 춘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문을 개방, 문고리가 땅에 떨어져있다.
춘천에서 50대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지 15일만에 발견됐다. 최근 실직과 이혼, 질병 등으로 사회에서 고립된 중·장년층의 고독사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고독사 사망자 증가율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아,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2일 춘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홀로 살던 A씨가 사망한 지 보름이 지나도록 이웃 주민 누구도 그의 죽음을 알지 못했다. A씨가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아파트 관리소장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한 후에야 그의 사망이 확인됐다.
아파트 관리소장은 “A씨가 오래전 42.9(약 13평) 남짓한 이 임대 아파트로 이사 왔다. 집 계약 이후 어떤 이...
원문링크 : 고독사 5년 만에 2배 육박, 40~60대 80%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