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업계, 초고령사회 대비 시스템 정비·사회적 책임 필요


주택관리업계, 초고령사회 대비 시스템 정비·사회적 책임 필요

기획: 2년 앞으로 다가온 초고령사회, 주거 대책은?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년 후 한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예정이다.

[아파트관리신문DB] 여기 살면서 애들 대학도 보내고 시집도 보내고 했는데, 웬만하면 여기 계속 있고 싶지. 자기 집 떠나고 싶은 사람이 있겠어?

그리고 이렇게 동네 다니면서 젊은 사람들 얼굴도 보고 해야지 노인들만 모여 있는 데는 난 별로야.” 경기도 광명시 A 아파트에 거주하는 조 모(68)씨처럼 많은 노인들은 요양시설보다는 본인이 계속 살았던 집 그리고 동네에서 노년을 보내고 싶어한다.

보건복지부가 2020년에 발표한 노인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건강이 유지될 경우 희망하는 거주지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이라고 대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83.8%로 가장 많았다. 이런 추세에 따라 세계의 노인주거복지정책도 노인들을 안전한 곳에 따로 격리한 후 통제하고 관리하는 ‘시설중심보호’에서, 노인들이 인생을 마칠 때까지 익숙한 장소인 살던 곳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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