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효정⑤] 우리의 이야기를 한다 / 김원영


[송효정⑤] 우리의 이야기를 한다 / 김원영

[기획연재] 비장애인 활동가 생애기록 - 두 번째 사람들 피플퍼스트서울센터를 만드는 사람들. 뒷줄 왼쪽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희정, 홍윤미, 김대범, 안지완, 이현주, 최주명, 김현아, 여인서, 김수원, 문석영, 박현철, 송효정, 김혜미, 박경인, 소형민.

피플센터에는 7명의 발달장애인 활동가와 6명의 비장애인 활동가, 3명의 근로지원인이 함께 일하고 있다. 사진 현다혜 -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활동가들 나는 발달장애인에게 가장 취약한 부분은 인지적인 부분보다 공감이라고 생각했어요.

어떤 것을 ‘이해한다/못한다’보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알아차리지 못해서 관계를 확장하지 못하는 거요. 옆에 있는 사람의 힘듦과 슬픔을 나누면서 신뢰 관계가 쌓여야 그다음 관계로 나아갈 수 있잖아요.

조직 내에서 이러한 태도는 조직의 성장하고도 연결돼요. 그런데 초기에 이런 부분이 잘 안되니깐 관계가 엮어지지 않는 느낌이 계속 드는 거예요.

행정적인 일이 잘 되지 않는 건 다른 사람이 품을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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