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사들이 홈쇼핑을 통한 보험 판매를 줄이고 있다. 높은 사업비와 불완전판매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생명보험사의 경우 전체 홈쇼핑 채널 초회보험료가 100억 원도 채 되지 않았다. 8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보험사들의 홈쇼핑 판매채널 초회보험료가 약 17% 감소했다. 손해보험사는 초회보험료가 388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657억 원보다 17%(777억 원) 줄었다.
생명보험사는 올해 3분기 기준 39억 원으로 30%(17억 원) 줄었다. 현재 홈쇼핑 판매를 취급하는 곳은 손보사에서 DB손해보험, 현대해상, 흥국화재, KB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등 6개사가 유일하다.
생보사는 AIA생명, 신한라이프, 동양생명, 라이나생명, 흥국생명 등 5개사다. 손해보험사 중에서는 DB손보가 홈쇼핑채널 초회보험료가 1469억 원으로 가장 많다.
지난해에 비해서는 8억 원(1%) 줄었지만 타사의 두배 수준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타사보다 ...
원문링크 : 홈쇼핑서 보험 상품이 사라진 이유는?...비싼 수수료에 불완전판매 우려로 판매 기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