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세상] 걸으면 배가 들어갈까 [즐거운 세상] 걸으면 배가 들어갈까](https://mblogthumb-phinf.pstatic.net/MjAyMjEyMDhfNTAg/MDAxNjcwNDYyNzIxNzM0.n1tPRicGeVy_Js3zzaI2f5uD8qIqzGOKMdllV-LKxLcg.84h3wVgSSTbNiQiK6mMo1vuIh1kOEbUT7XSioCqMX0Yg.PNG.impear/%BE%C6%C6%C4%C6%AE%BA%B8%C7%E0%C6%AE%B7%A2.png?type=w2)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의 사회학 교수이며 작가인 다비드 르 브르통(69)의 저서 '걷기예찬'(김화영 역, 현대문학, 2007)에는 좋은 말이 참 많이 나온다. "걷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열어놓는 것이다."
라는 말로 글이 시작된다. “걷는 사람은 시간의 부자다.”라는 말도 있다, 좀 더 인용해볼까.
“걷는 동안 여행자는 자신에 대해, 자신과 자연과의 관계에 대해, 혹은 자신과 타인들과의 관계에 대해 질문하게 되고 뜻하지 않은 수많은 질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된다.”, “우리들의 발에는 뿌리가 없다. 발은 움직이라고 생긴 것이다.”, “걷기는 시간과 공간을 새로운 환희로 바꾸어놓는 고즈넉한 방법이다.”…, 나는 잘 걷지 않는다.
책은 많다. ‘나는 걷는다’, ‘걷기의 즐거움’ 이런 것 외에 그곳에 다녀온 사람이면 거의 다 한 권씩 내는 것 같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 관한 책도 여러 권 있다.
여행을 잘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앉거나 누워서 그림을 보는 걸 와유(臥遊)라고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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