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실손보험료 10%대 인상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금융당국 또한 실손보험료 인상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분위기다.
/일러스트=이미지투데이 올해 보험사들의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손해율을 낮추기 위한 자구책에도 내년 실손보험료 인상은 불가피 할 전망이다. 보험사기꾼을 적발하고 병원들의 과잉진료를 신고하는 등의 방식으로는 실손보험 손해율을 낮추는 데 한계가 있다.
현재 보험사들은 실손보험료 10%대 인상을 추진하는 중이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오는 8일 보험연구원이 주최하는 세미나 등을 통해 2023년에 적용할 실손보험료 인상률에 대한 의견을 모은 후 금융당국과 막판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보험사들과 금융당국은 2주 동안 논의를 한 후 오는 20일 전후로 실손보험료 인상폭을 최종 확정한다.
현재 보험사들은 최대 13% 인상을, 금융당국은 이보다 1~2%포인트(P) 낮은 11~12%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말에도 보험사들은 금융당국과 신경전을 벌인 끝에 올해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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